CJ 10년간 대한축구협회 경기 생중계 확정!

2025년부터 2034년까지, CJ ENM이 대한축구협회(KFA)와 체결한 10년 중계 계약 소식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 CJ ENM은 이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앞으로 KFA가 주최하는 모든 축구 경기를 TV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어떤 경기가 중계될지, 언제부터 볼 수 있을지, 그리고 방송은 어디서 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계약의 배경: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확장 전략

이번 계약은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확장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미 tvN과 티빙을 통해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CJ ENM은 이번에 축구 중계를 통해 새로운 시청자층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2025년부터 10년간 KFA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TV조선이 이번 계약의 핵심 방송 채널로 지정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방송망을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중계 대상 경기는?

이번 계약으로 CJ ENM이 중계할 경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KFA가 주최하는 경기들은 물론, 대표팀 경기부터 국내 주요 대회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주요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예선 등 주요 A매치 경기가 중계됩니다.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 경기가 모두 포함됩니다.
2. 올림픽 대표팀(U-23) 경기: 2028년, 2032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팀의 경기도 중계될 예정입니다.
3. 코리아컵 (구 FA컵): 프로와 아마추어 팀이 맞붙는 국내 최대 토너먼트 대회인 코리아컵도 생중계됩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가 중계될 가능성이 큽니다.
4. 기타 KFA 주최 대회: 유소년 대회나 기타 친선경기도 방송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볼 수 있나?

중계는 주로 TV조선을 통해 진행됩니다. 하지만 CJ ENM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 tvN: 스포츠 중계를 자주 다루는 채널로, 일부 중요한 경기는 tvN에서 중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티빙 (TVING): CJ ENM의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는 생중계 외에도 하이라이트나 다시 보기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2024~2026년 KBO 리그 중계권을 확보한 CJ ENM은 스포츠 중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많은 축구 팬들이 티빙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J ENM의 목표: 스포츠 콘텐츠 확대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KFA와의 중계권 계약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고, tvN의 재미를 더해 다양한 스포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축구 중계를 넘어, 앞으로 야구, 농구 등 다른 스포츠로도 확장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2025년은 CJ ENM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해로,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축구 중계권 확보는 이러한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래 전망과 굵직한 대회

이번 계약은 10년 장기 계약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예선, 2031년 아시안컵(한국 유치 희망) 등 중요한 대회가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CJ ENM이 중계 품질을 어떻게 끌어올릴지에 따라 한국 축구 팬들의 시청 경험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특히 KFA는 2031년 AFC 아시안컵 유치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이 대회도 CJ ENM의 중계 아래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국 축구와 방송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CJ ENM과 대한축구협회의 10년 중계권 계약 소식은 축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TV조선과 티빙을 통해 국가대표팀부터 코리아컵까지 다양한 경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확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앞으로의 방송들이 매우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도 더 많은 경기를 더욱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