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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MT-03 타고 예산 수선화 라이딩

by 그리부이옳옳 2024. 12. 15.

올해 4월 저는 바이크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수선화가 만개한 들판이었죠.

봄이 한창인 이 시기에 수선화가 피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을 안겨줍니다.

 

시동을 켜고 타고 달리는 동안, 바람에 실려 오는 꽃 향기와 새소리가 함께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 속에서

저는 원하는 시간에 멈추고, 원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드디어 수선화가 가득 피어 있는 들판에 도착했을 때, 그 풍경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예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의 모습
예산 유기방 가옥 수선화 가까이서 찍은 모습

 

하얀 수선화 꽃들이 한가득 피어 있어 마치 하얀 물결이 넘실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꽃을 가까이서 찍고, 그 속에서 빛나는 자연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바이크 여행은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들을 만들어줍니다

길을 떠나기 전에는 몰랐던 작은 발견들이 가득하죠

꽃들을 바라보며 저는 그동안 놓쳤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달려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새로운 풍경을 만나면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수선화와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선물이었습니다

바이크와 카메라는 또 다른 여행의 의미를 선물해 주었고,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장면들을 남겨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바이를 타고 돌아가며 오늘의 여행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mt-03, r1000 바이크를 배경으로 수선화와 함께 찍은 사진

하루빨리 봄이 다시 찾아오길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