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으로 인해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약 3주 후인 12월 27일, 국회는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그의 직무가 중단되었고, 그 이후 이어진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정치적 논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탄핵 소추와 국정 복귀
1. 한덕수 총리의 탄핵 소추 및 헌법재판소 판결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되면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2월 27일 국회는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면서 그의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탄핵 사유로는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공모,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거부, 특검법 공포 거부, 그리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공동 국정 운영 시도가 제시되었습니다.
2025년 3월 24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며 그의 직무 복귀를 인정했습니다. 헌재는 특히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했지만, 이를 파면 사유로 보기엔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덕수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며 국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비상계엄 논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한덕수 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야당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한덕수 측은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사건에서 한덕수의 적극적 공모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3.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한덕수 총리는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의 임명을 "여야 합의"라는 이유로 보류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구성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행위가 헌법 위반이라 판단했지만, 국민 신임을 배반할 정도로 중대한 위법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4. 특검법 공포 거부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공포를 거부하며 국회와 대립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내란 지속 의도"로 해석하고 탄핵을 추진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이를 중대한 위법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5. 과거 경력과 논란
한덕수 총리는 과거에도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특히 론스타 사건에서는 재정경제부 장관 시절 여신 규제를 완화한 뒤 론스타의 ISD 소송에서 정부가 패소하면서 책임론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부인이 효성그룹 등에 고가로 그림을 판매한 논란과, 1989~1999년 미국 AT&T 등에 주택을 임대하며 얻은 6억 원 수익과 관련한 의혹도 있었습니다. 한덕수는 이들에 대해 모두 부인하거나 공직 수행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6. 2023년 해임 건의안
2023년,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며 한덕수는 총리직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7. 국정 운영 및 외교 능력
한덕수 총리는 하버드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영어에 능통하며, 주미 대사 경험 등을 통해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대미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는 "책임총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헌법상 권한 제한으로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8. 최신 동향 (2025년 3월 23일 기준)
한덕수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 후 직무에 복귀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대국민담화 발표 등으로 국정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관세 전쟁 속에서 대미 외교 강화가 급선무로 거론되고 있으며, 향후 외교 및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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