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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슈

대전 오월드 - 3100억 원 투자 대변신!

by 그리부이옳옳 2025. 3. 24.

대전 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전 오월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로 재탄생할 계획인데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월드는 최신 놀이기구 도입, 워터파크와 리조트형 숙박시설 건설, 동물원과 사파리 확장 등 대규모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럼, 대전 오월드 리뉴얼 계획과 기대 효과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대전 오월드 리뉴얼 계획

투자 규모 3100억 원
완공 목표 2029년
리뉴얼 목표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 연간 300만 명 방문 유치
주요 개선 사항 최신 놀이시설 도입, 워터파크 및 리조트 신설, 동물원·사파리 확장
대상 고객층 MZ세대, 가족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

현재 오월드는 2002년 대전동물원으로 시작해 2009년 플라워랜드, 2016년 버드랜드를 추가하며 발전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관람객 감소로 인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왜 리뉴얼이 필요할까?

관람객 감소

✅ 2018년까지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
✅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3만 명까지 급감
✅ 2022년 97만 명으로 회복 후, 2024년 75만 명으로 다시 감소

 

경영 악화

✅ 2019년부터 순이익 적자 전환
✅ 2020년 1340억 원 적자, 2021년에도 89억 원 적자 지속

 

시설 노후화 및 경쟁력 부족

✅ 개장 20년 이상 경과한 낡은 놀이기구 19개
✅ 에버랜드·롯데월드 대비 킬러 콘텐츠 부족
✅ 최신 트렌드 반영한 익스트림 놀이기구 미비

 

환경 변화

✅ 저출산·고령화로 가족 중심 콘텐츠 한계
✅ 안전 규제 강화로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 필요
✅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부족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오월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뉴얼 상세 계획

놀이기구 및 시설 현대화

🔹 기존 자이언트드롭, 후룸라이드 등 19개 놀이기구 교체 및 보강
🔹 MZ세대를 겨냥한 익스트림 롤러코스터 도입
🔹 기존의 일반 통행형 구조를 순환형(Circle) 동선으로 개선
🔹 입·출구 테마화 및 포토존 추가

 

테마파크 구역 재편

익스트림 어뮤즈먼트 구역 (청년층 타겟)
노스탤지어 구역 (중장년층 타겟)
웰컴 구역 (입구 중심)
동물원 & 사파리 구역
패밀리 어뮤즈먼트 구역 (가족 방문객 타겟)
워터파크 신설

 

워터파크 및 리조트 신설

✅ 국내 최고 수준의 워터파크 도입
✅ 사계절 운영 가능한 시설 검토
✅ 2단계 사업으로 리조트형 숙박시설 추가

 

동물원 & 사파리 업그레이드

✅ 기존 160종 600마리 동물 보유, 희귀 동물 추가 계획
스토리텔링 기반 체험형 사파리 조성

리뉴얼 후 기대 효과

경제적 효과

✅ 연간 300만 명 방문 시 지역 경제 활성화
✅ 약 10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예상

 

관광 경쟁력 강화

중부권 랜드마크급 테마파크로 도약
보문산 개발(보문산 타워, 케이블카)과 연계 효과

 

이용 요금 경쟁력 유지

✅ 에버랜드(69,000원), 이월드(49,000원) 대비 저렴한 요금 유지
✅ 리뉴얼 후 일부 요금 인상 가능성 있음

 

리뉴얼 추진 일정 및 현재 진행 상황

2023년 11월 오월드 중·단기 발전 계획 용역 착수
2024년 5월 시민 포럼 개최, 전문가 의견 수렴
2025년 3월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마무리 단계
2025년 중반 착공 예상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조정 가능)
2029년 완공 및 정식 개장 예정

2025년 3월 23일 최신 동향

🔹 타당성 검토 마무리 단계, 곧 결과 발표 예정
🔹 대전 중구청, 오월드와 관광 활성화 협력 논의 (3월 13~14일 진행)

 

 

대전 오월드, 중부권 NO.1 테마파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번 대전 오월드 리뉴얼 프로젝트는 3000억 원대 대형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자금 조달 문제와 공사 지연 가능성 등 몇 가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전 오월드는 중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착공 및 개발 소식을 계속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