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에서 일어난 사건은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중국의 커제 9단이 사석 관리 규정 위반으로 반칙패를 당하자, 한국기원은 규정 폐지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한국기원은 잘못은 중국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폐지하며 사과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잘못은 중국이 했는데, 왜 한국이 사과하는가?
커제 9단이 경기 중 사석 관리 규정을 위반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었고, 그로 인해 반칙패를 당한 것도 규정에 따른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한국기원은 이 정당한 결정을 뒤집으면서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중국이 잘못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원이 사과와 같은 결정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한 쪽은 명백히 중국인데, 그들이 아닌 한국기원이 자존심을 내려놓고 사과를 하는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기원, 자존심도 없는 바보 같은 협회
한국기원은 이제 스스로 자존심이 없는 협회임을 고백한 셈입니다. 바둑의 공정성과 규정을 수호해야 할 기관이 오히려 그 규정을 폐지하고,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바둑계의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기원은 자신들의 규정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나 원칙을 지키는 대신, 중국의 요구에 쉽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게 과연 바둑계를 이끌어가는 협회라 할 수 있을까요?
결국, 한국기원은 자기 자신을 부정한 셈
한국기원이 규정을 폐지한 뒤 "사석 관리 규정에 대한 반칙패 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사실상 자기 자신을 부정한 셈입니다. 바둑의 기본적인 규정이 그들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규정의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한국기원이 규정을 폐지하며 이를 덮으려는 모습은 바둑계의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입니다.
마치며: 한국기원, 바둑계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한국기원은 자신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피하고, 사석 관리 규정을 폐지하는 결정을 내리며 자존심을 스스로 내던졌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규정은 단지 한 번의 대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입니다. 한국기원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수습할지에 대한 바둑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한국기원이 다시 바둑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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