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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영화

픽사 또 대박? 코코 2 제작 확정 소식

by 그리부이옳옳 2025. 3. 22.

2017년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애니메이션 ‘코코’가 돌아옵니다! 픽사와 디즈니는 ‘코코 2’의 공식 제작 소식을 2025년 3월 20일 발표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8억 달러를 넘는 흥행 성과와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등 여러 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던 ‘코코’의 속편은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코2 공식 발표: 2025년 3월 20일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2025년 3월 20일, 디즈니 연례 주주총회에서 ‘코코 2’가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영화가 “유머, 따뜻함, 모험”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같은 날, 픽사는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Disney and Pixar’s Coco 2 is officially in the works!”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고에 ‘2’를 추가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픽사와 디즈니의 속편 제작 전략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2024년 ‘인사이드 아웃 2’가 16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뒤, ‘토이 스토리 5’와 ‘인크레더블 3’에 이어 ‘코코 2’까지 속편 라인업을 확장하는 흐름에 속한 것입니다.

 

개봉 시기: 2029년 극장 상영 목표

‘코코 2’의 개봉 시기는 2029년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첫 번째 ‘코코’의 개봉이 2017년이었기 때문에, 속편은 12년 만에 공개되는 셈입니다. 밥 아이거는 2029년에 맞춰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특성상 약 4~5년의 제작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발표 이후 약 5년 만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와 유사한 일정으로 보입니다.

제작진: 원작의 감동을 잇는 귀환

‘코코 2’의 제작진은 원작의 감동을 이어갈 핵심 인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 감독: 리 언크리치 (Lee Unkrich)가 메인 감독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코코’와 ‘토이 스토리 3’를 성공시킨 베테랑 감독입니다.
  • 공동 감독 겸 각본: 아드리안 몰리나 (Adrian Molina)도 함께합니다. 그는 원작에서 공동 감독과 각본을 맡아 멕시코 문화를 섬세하게 그린 주역입니다.
  • 프로듀서: 마크 닐슨 (Mark Nielsen)은 제작을 맡습니다. ‘토이 스토리 4’와 ‘인사이드 아웃 2’를 통해 픽사의 성공 공식을 잘 아는 인물입니다.

현재 원작의 감동적인 OST “Remember Me”를 만든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의 참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팬들이 이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코코 2’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밥 아이거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만 언급하며, 유머, 따뜻함, 모험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 미겔의 성장: 첫 번째 영화에서 12살이었던 미겔이 10년 후 성인이 되어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할 가능성.
  • 죽은 자의 나라 재탐험: 미겔이 다시 ‘죽은 자의 나라’로 돌아가 가족의 새로운 비밀을 발견하는 이야기.
  • 가족 이야기 확장: 원작에서 다룬 가족기억의 중요성을 이어가는 이야기.

한 팬은 “미겔이 기타리스트로 성공한 뒤 조상들과 재회하는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픽사의 감동적인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높아, 기대가 커집니다.

 

원작 ‘코코’의 성공: 속편을 향한 기대

‘코코’는 2017년 개봉 당시 8억 1,460만 달러(약 1조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최우수 오리지널 송상(“Remember Me”)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골든글로브, BAFTA 등 주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문화를 아름답게 그려낸 점도 큰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코코 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픽사의 속편 전략: 왜 지금인가?

픽사는 최근 속편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대성공, ‘토이 스토리 5’(2026년 예정), ‘인크레더블 3’(미정)에 이어 ‘코코 2’까지 속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작이 아닌 신작들(‘엘리오’, ‘호퍼스’)도 준비 중이지만, 익숙한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코’는 멕시코 문화를 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작품이기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합한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 포인트

  • 감동의 재현: 원작처럼 가족기억을 주제로 한 따뜻한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비주얼 업그레이드: 2017년보다 진화한 기술로 ‘죽은 자의 나라’가 더욱 화려하게 그려질 것입니다.
  • 음악: “Remember Me”를 잇는 새로운 명곡의 탄생 여부도 팬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마치며

‘코코 2’의 공식 발표는 2025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큰 선물이었습니다. 2029년에 미겔과 그의 가족을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고 느껴집니다. 원작의 감동을 뛰어넘을지, 아니면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지 기대하며 기다려봅시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