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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영화

겨울에 꼭 봐야 할 영화 3편

by 그리부이옳옳 2025. 2. 10.

겨울, 차가운 날씨와 함께 마음도 얼어붙을 때, 온기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 떠오르는 영화들이란, 찬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들입니다. 오늘은 겨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세 영화, 겨울왕국, 나 홀로 집에, 그리고 러브 스토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영화들은 겨울과 함께 우리가 꼭 만나야 할 이야기들입니다.

 

겨울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줄 작품

 
겨울왕국
얼어붙은 세상을 녹일 자매가 온다! 서로가 최고의 친구였던 자매 ‘엘사’와 ‘안나’. 하지만 언니 ‘엘사’에게는 하나뿐인 동생에게조차 말 못할 비밀이 있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이 바로 그것. ‘엘사’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나’는 언니를 찾아 환상적인 여정을 떠나는데……

 

평점
8.3 (2023.11.30 개봉)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박지윤, 소연, 박혜나, 최원형, 윤승욱, 장민혁, 정상윤, 이장원, 정영주,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나단 그로프, 산티노 폰타나, 조시 게드, 마이아 윌슨, 알란 터딕, 시아란 힌즈, 크리스 윌리엄스, 스테판 J. 앤더슨, 에디 맥클러그, 로버트 파인, 모리스 라마르쉐, 리비 스튜벤로치, 에바 벨라, 스펜서 레이시 게이너스, 이지민, 폴 브릭스

1. 겨울왕국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겨울왕국은 그 자체로 겨울의 상징이자 현대 애니메이션의 걸작입니다. 얼음 마법을 지닌 엘사와 그녀의 여동생 안나의 이야기는 단순히 겨울의 배경을 넘어,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영화입니다.

겨울왕국은 단지 엘사와 안나 자매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겨울의 차가운 정서를 녹여주는 따뜻한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Let It Go"라는 노래는 그 자체로 겨울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엘사의 자유와 자기 수용의 메시지는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겨울의 서늘함과 상반된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영화입니다.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카고. 말썽꾸러기라 집안 가족들로부터 욕을 듣고 따돌림 당하는 케빈은 늘 자신은 혼자 살거라면서 가족들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치즈 피자를 먹은 형과 싸워 소동을 일으키자 엄마는 케빈을 3층 다락방으로 올려보낸다. 케빈의 가족들과 케빈의 집에 온 손님들은 다음 날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프랑스의 친척 집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그날 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전화선과 전기선이 끊긴다. 케빈의 가족들은 늦잠을 자게 되어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둥대다가 그만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두고 떠난다. 잠에서 깬 케빈은 혼자 남은 것을 알고 하나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기뻐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케빈의 어머니는 무엇인가 빠뜨린 기분에 고민하다가 케빈을 두고 왔음에 놀란다. 하지만 전화선이 불통이라, 어쩔 수 없다가 프랑스에 도착한 식구들은 목적지로 가고 엄마는 케빈이 걱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연말연휴라 좌석이 없었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형과 누나 방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트리도 만들면서 자축한다. 그런데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점
9.0 (1991.07.06 개봉)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캐서린 오하라, 존 허드, 로버츠 블로섬, 안젤라 괴달스, 데빈 래트레이, 게리 배먼, 힐러리 울프, 존 캔디, 래리 행킨, 마이클 C. 마로나, 크리스틴 민터, 키에란 컬킨

2.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시즌, 겨울의 대표적인 영화인 나 홀로 집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겨울 시즌을 배경으로 하여,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벌어지는 코믹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인공 케빈은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집을 떠난 사이, 집에 홀로 남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는데, 그 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유머가 섞여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큰 위로를 전합니다.

나 홀로 집에는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세심하게 담아낸 영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머와 감동이 넘쳐나며, 어른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겨울의 따뜻한 정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만큼 좋은 선택이 없습니다.

 

 
러브스토리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결국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다. 그런데, 제니에게 건강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평점
8.8 (1971.12.19 개봉)
감독
아서 힐러
출연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존 마리, 레이 밀렌드, 러셀 나이프, 캐서린 발포어, 시드니 월커, 로버트 모디카, 워커 다니엘스, 토미 리 존스, 존 메렌스키, 앤드류 던컨, 샬럿 포드, 수디 본드, 줄리 가필드, 케빈 오닐, 밀로 불턴

3. 러브 스토리

겨울이 주는 차가움 속에서 가장 따뜻하게 느껴지는 감정은 바로 사랑입니다. 러브 스토리는 사랑의 진정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영화로, 겨울이라는 배경 속에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주인공 올리버와 제니의 사랑 이야기는 단순히 한 겨울의 로맨스를 넘어서, 인생의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립니다.

영화 속에서 겨울의 차가운 날씨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며,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을 전달합니다. 러브 스토리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내는 겨울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영화로, 특별한 감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작품입니다.

 

마치며

겨울을 맞이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영화들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왕국은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희망을, 나 홀로 집에는 웃음과 가족애를, 러브 스토리는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해 줍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겨울의 특별함을 선사하는 이 영화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음을 녹여줄 완벽한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