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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제주도 고양이 도서관 개관 예정

by 그리부이옳옳 2025. 3. 18.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제주시 노형동에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문을 엽니다. 고양이 도서관은 유기 고양이 보호와 입양을 위한 센터뿐만 아니라, 동물권과 비건 관련 서적을 갖춘 공공형 도서관으로, 지역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양이 도서관 개요

  • 위치: 제주시 노형동 미리내길 24
  • 규모: 실내 159㎡ (약 48평), 야외 496㎡ (약 150평)
  • 목적: 유기 고양이 보호 및 입양 센터와 동물권·비건 관련 도서를 갖춘 공공형 작은 도서관 결합
  • 주요 대상: 제주 본섬의 유기 고양이 및 마라도에서 반출된 고양이
  • 개관 예정일: 2025년 말 (구체적인 일정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고양이 도서관의 배경

고양이 도서관 프로젝트는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은 2023년 3월, 마라도에서 반출된 45마리 고양이를 포함해 제주 지역의 유기 고양이들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고양이 도서관은 단순한 보호소가 아니라, 동물권과 생명 존중에 대한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사)제주동물권행동 나우(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시와 협력하여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고양이 도서관 주요 특징

고양이 보호소

고양이 도서관은 마라도 고양이제주 지역 유기 고양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의 협소한 고양이 쉼터에서 벗어나 수의사와 전문가의 관리 하에 건강과 복지를 보장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고양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가 이루어집니다.

 

도서관 기능

동물권, 비건, 생명 존중 관련 서적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교육 프로그램과 소통 행사를 통해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민 참여

2025년 봄부터는 시민 봉사자들이 고양이 돌봄과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서관은 단순히 고양이 보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동물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합니다.

 

언론 보도 및 반응

제주소리 (2024년 5월 1일)에서는 "제주 노형동에 ‘고양이 도서관’ 생긴다"는 제목으로 프로젝트의 목적과 규모를 상세히 보도했으며, 한겨레 (2024년 5월 3일)에서는 마라도 고양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하는 감성적인 기사를 다뤘습니다. 또한 연합뉴스 (2024년 7월 22일)와 농민신문 (2024년 7월 22일)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재정 구조를 설명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마라도 고양이들이 드디어 안정된 집을 갖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고양이 도서관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목적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마치며

제주 고양이 도서관은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으며, 유기 고양이 보호시민 교육을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개관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동물권을 배우고, 유기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고양이 도서관에 대한 구체적인 개관 날짜와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이니, 이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