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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각

전광훈, 선 넘은 망언 – 종교를 빙자한 정치 개입을 막아야 한다

by 그리부이옳옳 2025. 2. 16.

최근 전광훈 목사가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하고, 그 자리를 목사들이 맡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망언이며, 종교를 이용한 정치 개입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전광훈은 끊임없이 정치적 발언을 일삼고, 극단적인 주장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선동을 넘어,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와 다름없다.

1. 전광훈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이 무너지면 선거 부정과 독재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전광훈이 이를 목사들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특정 종교 집단이 국가의 정치 시스템을 장악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신정국가’이며, 역사적으로 신정국가는 독재와 억압의 온상이었다. 종교와 정치가 결합하면 필연적으로 타 종교, 혹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발생한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다.

2. 전광훈의 종교는 ‘기독교’가 아니라 ‘사이비 정치 집단’이다

그는 스스로를 기독교 지도자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종교를 이용해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려는 사이비 교주에 가깝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정의다. 그러나 전광훈은 끊임없이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의 주장들은 기독교 교리와도 맞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하고 목사들이 장악해야 한다는 주장은, 예수가 가르친 ‘세속 권력과 종교를 분리하라’는 가르침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즉, 그는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정치 선동가이며, 그가 이끄는 집단은 기독교가 아니라 극단적인 정치 집단일 뿐이다.

3. 전광훈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법과 헌법에 위배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의 분리는 보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광훈은 노골적으로 정치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그가 이끄는 단체는 대놓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며,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이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며,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다.

전광훈 같은 종교 선동가를 막아야 한다

전광훈은 단순한 개신교 목사가 아니다. 그는 종교를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정치 선동가이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위험한 인물이다. 만약 그가 원하는 대로 종교가 정치권력을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 것이다.

이제는 그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그의 종교 활동은 사실상 정치 활동이며, 이는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

  • 종교 단체의 정치 개입을 강력히 금지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전광훈과 같은 인물이 종교를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사회적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
  • 국민들은 종교를 가장한 정치 선동에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전광훈이 주장하는 ‘목사가 선거를 관리해야 한다’는 발언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며, 종교를 이용한 독재 시도의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단호히 거부하고, 종교와 정치는 반드시 분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광훈 같은 선동가를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