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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슈

서울항 개항 - 중국, 일본까지 여행 가능

by 그리부이옳옳 2025. 3. 7.

2025년 3월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라는 대담한 비전을 발표하며, 서울을 글로벌 해양 수도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서울항이 개항된다면, 서울은 단순한 내륙 수도가 아닌, 서해, 남해, 동해를 거쳐 중국과 일본까지 뻗어가는 해양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과연 서울은 어떻게 미래를 여는 물길을 열게 될까요?

서울항노선도

 

오세훈 시장, 서울의 미래를 바꾸다

1. 한강을 넘어 바다로, 서울항 개항 발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와 같은 수상 대중교통수단을 통해 서울의 물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이미 여의도에 첫 번째 배를 띄운 상태로, 올 상반기부터 정규 운항을 시작하며 서울을 넘어서 해양 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은 여의도에서 출발한 배가 서해, 남해, 동해로 이어지며, 국제 해양 네트워크까지 뻗어나간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2. 여수 세계섬박람회와 협력, 서울과 여수의 상생

오세훈 시장은 또한 2026년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박람회 사전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며, 서울~여수 연계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이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됩니다. 서울과 여수의 협력은 지역 상생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3. 서울항, 2035년까지 ‘국제항’으로 도약!

오 시장은 여의도에 ‘서울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서울을 국제 해양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여의도 유람선터미널1000톤급 유람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000톤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국내항을 연결하고, 2035년에는 국제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4. 서울의 미래, 물길을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간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발표에서 “서울이 바다와 연결되면 글로벌 수도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을 해양도시로 변모시킬 비전과 함께 한강과 바다를 잇는 ‘물길’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서울의 구매력과 관광객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며

서울의 미래는 단순히 육상 교통을 넘어서 물길로 확장될 것입니다. 서울항 개항과 함께 펼쳐질 해양 네트워크는 서울을 세계로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할 것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