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딥시크(DeepSeek)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사용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사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정부의 데이터 접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딥시크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 딥시크 접속 제한
한국 정부는 자체적으로 딥시크의 접속을 제한하고 있으며, 주요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도 유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체 판단에 따라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할 것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그러나, 공문에는 딥시크 사용을 명확히 금지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민간 기업의 대응: 카카오, LG유플러스 등 '딥시크 금지'
민간 기업들도 딥시크 사용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사내 공지를 통해 딥시크의 사내 업무용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내망에서의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고, 보안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개인 PC에서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사내 업무망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한다는 공문을 게시했습니다.
국제적인 대응: 호주, 일본, 대만 등도 차단
딥시크에 대한 보안 우려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주,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주 등은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탈리아는 앱 마켓에서 딥시크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딥시크가 사용자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중국 정부의 데이터 접근 가능성 등의 보안 우려 때문입니다.
마치며: 딥시크 사용에 대한 철저한 대응 필요
정부와 기업들은 딥시크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딥시크와 같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은 사용자 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에서 중요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신중하게 AI 서비스를 선택하고, 기업들도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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