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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 1〉 재개봉 - 추리의 진수, 반전의 쾌감

by 그리부이옳옳 2024. 12. 23.
 
나이브스 아웃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할란’이 85번째 생일 파티 후 숨진 채 발견되고 용의자 후보로 지목된 그의 가족 10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블랑’이 파견되는데…
평점
8.1 (2024.12.04 개봉)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토니 콜레트, 라케이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리키 린드홈, 에디 패터슨, 프랭크 오즈, 케이 캘런, M. 에멧 월시, 마렌느 포트, 케리 프랜시스, 조셉 고든 레빗, 라울 카스틸로

 

 

최근 〈나이브스 아웃 1〉이 재개봉되었습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영화는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었고, 2019년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예측 불가능한 범인, 그리고 점점 좁혀지는 수사망 덕분에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완벽한 각본과 치밀한 전개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을 몰입시키며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고전적인 추리소설의 매력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잘 녹여내어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각본은 매우 치밀하게 짜여 있으며, 하나씩 드러나는 단서들이 관객을 끊임없이 추리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나이브스 아웃〉은 결코 범인을 쉽게 알 수 없게 만들어, 그 반전이 다가올 때까지 긴장감을 풀 수 없게 합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

영화 속 캐릭터들은 각각 매력적이고 개성 넘칩니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블랑 수사관은 기존의 추리소설 캐릭터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이야기에 더욱 깊이를 더해줍니다. 각 캐릭터들이 지닌 비밀과 의심스러운 행동들이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영화의 흡입력이 배가됩니다.

반전의 쾌감

무엇보다 〈나이브스 아웃〉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바로 반전입니다.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순간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반전의 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각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첫 번째로 영화를 봤을 때의 재미는 물론, 재개봉으로 다시 봐도 그 반전의 쾌감은 여전히 새롭고 강렬합니다.

 

2019년에 처음 봤을 때도 재미있었고, 재개봉을 통해 다시 봐도 그 흥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브스 아웃 1〉은 단순한 추리 영화가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잘 짜여진 각본,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언제 봐도 흥미진진한 작품입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재개봉을 기회로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